김지선, 고교 자퇴 후 래퍼 된 아들이 첫 음원 수익 쏘자 “감동 그리고 기쁨”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지선이 아들 SIVAA(시바)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김지선은 1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들이 벌어다 준 돈, 이 맛이었다”면서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지선과 아들 SIVAA의 카톡 대화를 캡처한 것으로 최근 래퍼로 데뷔한 SIVAA는 ‘나 음원이랑 공연 수익 나왔다. 처음 벌어본 돈이니 선물이다’면서 수익 일부를 김지선에게 송금하는 것으로 만점 효도를 해냈다.
이에 김지선은 “자식이 첫 월급봉투를 가져다 줄 때의 기분이란. 이제는 내가 그 맛을 느낄 나이가 됐나보다. 너무 좋다. 아직 대학교 2학년인데”라며 행복을 표했다.
아울러 “감동도 있고 기쁨도 있고 기분이 참 복잡하다. 이 기분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액수를 떠나 정말 행복하다 #아들이 준 용돈 #감동 #눈물 #사랑 #이 맛이군 #고맙다, 아들”이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거듭 심경을 나타냈다.
한편 김지선은 연예계 대표 ‘다산의 여왕’으로 지난 2003년 결혼 후 슬하에 3남 1녀를 뒀다.
최근 래퍼로 데뷔한 SIVAA는 김지선의 둘째 아들로 앞서 김지선은 ‘조동아리’ 채널에 출연해 “둘째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현재 음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아이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귀를 뚫어 달라고 하더라. 이걸 선우용여 선생님에게 말하니 지금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해서 그러는 거니 뚫어주라고 하시더라. 그리고 ‘그런 애가 나중에 효도한다’고 하셨다. 선생님 말대로 지금 자기 앞가림을 하고 있다”며 양육 비화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지선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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