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이혼’ 최동석 “그만하고 싶다”…소송 중 병원서 의미심장 발언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병원 사진과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18일, 최동석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하고 싶지 않은 연례행사”라는 글과 함께 병원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최동석이 의문의 이유로 병원을 방문한 것을 암시한다. 사진과 함께 글에 적힌 내용도 눈길을 끈다. 건강 악화와 연례행사가 연관성이 있어 보여 궁금증은 더욱 증폭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디 아프신 거죠”, “아프지 마세요” 등 걱정스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한 최동석은 박지윤과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지난 2009년 결혼했다. 이들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23년 10월 파경 소식과 함께 이혼 소송을 진행했다. 박지윤은 양육권과 친권을 가져왔으며, 최동석은 2주에 한 번씩 아이들과 면접교섭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쌍방 상간 소송을 제기하는 등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직접적인 이혼 사유는 상간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정신적 바람’을, 박지윤은 최동석의 ‘의처증’을 이혼사유로 주장하고 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현재 쌍방 산간 소송 외에도 재산 분할을 진행하고 있다. 자녀 양육권 및 친권 등은 박지윤이 가지고 간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언론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대화 내역에서 ‘성폭행’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국민신문고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후 최동석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다. 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을 고발한 A 씨에게 불입건 결정 통지서를 발송해 사건은 마무리됐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최동석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