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바이크 타고 아소산 다녀온 거 몇 장(스왑)
이번에 일본 아소산에 2박 3일로 다녀왔다.
서울-부산 왕복 및 일본 내에서 주행한 거 포함하여
총 5일동안 2000km 정도 주행하였음.
시모노세키에서 유후인 가는 길에 있는 히라오다이.
드넓은 초원 뷰.
이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흐렸다.
이 멋진 뷰를 보기 위해서는
차 한 대 지나갈 정도 폭밖에 안되는 곳을 지나와야 한다.
맞은편에 뭐라도 오면 귀찮아진다.
게다가 풀들때문에 시야도 좋지 않으니 주의할 것.
쭉쭉 달려 벳푸와 오이타, 날 좋으면 시코쿠까지 보인다는
쥬몬지바루 전망대에 도착.
사람이 없어 이렇게도 인증샷을 찍어보았다.
두번째 날. 오늘은 아소산에 갈 것임.
안개가 자욱한 유후인 시내.
아침에 일어나보니 윈드스크린에 이슬이 가득맺혀
더이상 스크린을 올리고 주행할 수 없었다.
유후인에서 아소산까지 연결되어있는
야마나미 하이웨이에 올라서
쭉 달리다보니 도착한 어느 한 휴게소??에서 한 컷.
그 길따라 계속 달리다보니
어느새 아소쿠쥬 국립공원에 진입.
여기는 현지 라이더들도 많이 찾는 것 같다.
참고로 아소산은 아소산 그 자체도 멋있지만
가는 길이 더 멋진 것 같다.
거진 10분에 한 번 멈춰 사진 촬영을 하였음.
드디어 아소산에 도차쿠.
나카타케 화구가 마침 열려 촬영.
그리고 우연히 바이크주차존에 나 혼자 남게되어서
이렇게 독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아소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밀크로드.
아소산 볼 거 다 봤다지만 돌아올땐 좀 아쉽구만..
다음날 오후, 시모노세키 세관에서 한 컷.
아소산을 목표로했던 이번 라이딩.
정말 꿈만 같던 라이딩이었다.
여건이 된다면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함.
내 바이크 끌고 가면 더 좋고 ㅇㅇ
(세인토게이 글을 참고하면 도움 많이 될 거)
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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