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27살’ 女스타, 깜짝 결혼… 남친 정체
[TV리포트=유지호 기자] 일본 성우 키도 이부키가 자신의 27번째 생일에 맞춰 결혼 소식을 전했다.
키도는 14일 개인 계정을 통해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라는 인사말로 시작되는 서면을 게시하며, 결혼 사실 밝혔다.
키도는 “상대는 일반인입니다”고 전하며 “아직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감사한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앞으로도 성우로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자필 서명을 남겼다. 이 소식에 팬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키도 이부키는 “제36회 호리프로 탤런트 스카우트 캐러밴 ~차세대 성우 아티스트 오디션~”의 결승까지 진출하며 대중에게 처음 이름을 알렸다. 그는 14살부터 성우 활동을 시작해 TV 애니메이션 ‘아이카츠 프렌즈’의 미나토 미오 역, 게임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의 야부키 카나 역, 영화 ‘로케티어’ 더빙에서 키트 역을 맡아 성우로서 다양한 작품에 참여해왔다.
또한, 성우 야마자키 에리이와 함께 그룹을 결성해 2015년 TV 애니메이션 ‘레이칸’의 오프닝 곡이자 첫 번째 싱글 ‘컬러풀 스토리’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약했다. 이 그룹은 다수의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담당하며 대형 애니송 이벤트에도 출연했으나, 두 멤버가 20세가 된 2017년 11월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키도는 낭독극과 무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넓혀왔다. 결혼 소식과 함께 성우로서 더욱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키도의 앞날에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키도 이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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