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순산’ 이정현 “무통주사 반 이상 버려”…수술 후 빠르게 회복 중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이정현이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18일 이정현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둘째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정현은 장문의 글과 함께 출산 현장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정현은 “지난 10월 30일 무사히 출산했다. 복덩이와 저도 정말 건강하다.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게재된 사진 속 이정현은 갓 태어난 복덩이를 바라보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엄마 미소와 함께 손으로 인사하는 모습까지 담겨 당시 이정현의 기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담당 의사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게재된 사진 속 이정현은 의사와 다정히 팔짱을 낀 채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정현은 “서아에 이어 둘째 복덩이도 명의. 나이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번에는 첫째 서아보다 회복이 더 빨라서 병원분들 모두 놀라셨다. 붓지도 않고 바로 걸을 수 있었다. 수술이 너무 잘돼서 많이 아프지 않았다. 무통주사도 반이상 버리고 왔다”라는 글을 남겨 이번 수술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순산이라니 다행이다”, “몸조리 잘하세요”, “벌써 출산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등 축하 메시지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댓글에는 이연복 셰프, 문정희, 김민정 등 여러 지인들도 이정현의 둘째 출산을 축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2019년 3살 연하 의사와 결혼해 지난 2022년 4월 딸 서아 양을 품에 안았으며, 올해 둘째 딸 복덩이까지 만나게 돼 큰 축하를 받았다. 앞서 이정현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만삭에도 몸무게가 46kg에 불과하다며 “입덧을 너무 심하게 해서 살이 3kg 쪘다가 4kg 빠졌다. 토를 너무 해서 먹을 수가 없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아울러 “나이가 있어서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예쁜 아기가 생기게 돼서 너무 좋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둘째 임신 소감도 전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이정현,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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