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취미 부자 아니다…캠핑, 낚시, 다이빙 3개에만 꽂혀” (김숙티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자신이 요즘 꽂혀 있는 캠핑, 낚시, 다이빙을 총집결한 가을 캠핑을 공개했다.
18일 온라인 채널 ‘김숙티비’에선 ‘김숙 로망 총집결한 가을 캠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자신의 가평 캠핑장을 찾은 김숙은 “우리 집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고 집이 내집이 아니고 펜션을 운영하는 것처럼 됐다. 그래서 오늘은 혼자만 한번 즐겨 봅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보니까 내가 취미 부자라고 하는데 취미가 몇 개 없다. 3개밖에 없다. 요즘 꽂혀 있는 게 캠핑, 낚시, 다이빙 이 세 개다. 오늘 이 세 가지를 같이 한 번 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캠핑장에 가을 장박 꾸미기에 나선 김숙. 텐트 안에 매트를 깔고 야전침대를 들여놓은 후 침대 위에 눕고는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목 테이블을 설치한 후 “책을 읽을 수 있고 업무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둘 다 안 하지 않느냐”라는 제작진의 ‘팩폭’에 김숙은 쓴 웃음을 지었다. 조명까지 설치한 후 벌레 퇴치를 하고 캠핑에 용이한 가습기까지 가져다놨다.
텐트꾸미기를 마친 후 다이빙 로망을 이루겠다는 김숙은 누워서 빔으로 영상을 보겠다며 장비를 세팅하기 시작했다. “내가 원하던 삶이다”라고 좋아하던 김숙은 갑자기 오싹한 웃음을 터트렸고 제작진에게 “다시 접어”라고 말했다. 그는 빔프로젝터를 안 가져왔다고 밝히며 “너무 충격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낚시 로망을 이루기 위해 직접 잡은 낙지와 우럭을 손질하며 요리 준비에 나섰다. 김숙은 “식재료가 너무 풍부하다”라며 세척과 손질에 몰입했다. 김숙은 “낚시의 마지막은 손질”이라고 강조하며 “잡는 것이 끝이 아니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쭈꾸미탕과 생선구이를 요리해 제작진과 함께 먹방에 나선 김숙은 “너무 맛있다. 이제 손맛이 생겼나?”라며 흡족해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숙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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