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 존 메이어와 결별 10년 만에 다정한 모습 포착 [할리웃통신]
[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가수 케이티 페리와 전 연인 존 메이어의 투샷이 오랜만에 목격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는 케이티 페리와 존 메이어가 헤어진 지 거의 10년 만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케이티 페리와 존 메이어는 LA에서 열린 사브리나 카펜터의 콘서트에서 우연히 만난 것으로 보인다.
존 메이어는 케이티 페리 바로 뒤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케이티 페리는 존 메이어에게 몸을 완전히 돌려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듯 보였다. 이날 존 메이어는 심플한 회색 바지와 검은색 재킷을 착용했고, 케이티 페리는 회색 미니 드레스와 갈색 트렌치코트를 코디했다.
케이티 페리는 존 메이어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오랜 기간 동안 연애했다. 케이티 페리와 존 메이어는 교제 당시 2013년 수록곡 ‘후 유 러브'(Who You Love)를 공동 발매했다. 결별 후에는 존 메이어가 ‘Still Feel Like Your Man’을 발표해 케이티 페리를 향한 그리움을 담았다. 존 메이어는 “케이티 페리가 제가 맺은 유일한 관계였다”라며 진지한 사이였음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케이티 페리는 올랜도 블룸과 지난 2019년에 약혼 관계를 맺어 2020년 8월 첫딸을 품에 안았다. 케이피 페리는 2001년 1집 앨범 ‘Katy Hudson’로 데뷔해 ‘I Kissed a Girl’, ‘California Gurls’, ‘Teenage Dream’, ‘Roar’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존 메이어는 유명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로, ‘할리우드 바람둥이’ 수식어로 불릴 만큼 수많은 연인들을 만나왔다. 그의 전 연인으로는 테일러 스위프트, 제니퍼 애니스톤, 제시카 심슨, 코트니 카다시안 등이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케이티 페리, 존 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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