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콘서트’ 바다, S.E.S. 가능성 언급했습니다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S.E.S. 출신 바다가 콘서트를 앞두고 깜짝 스포로 기대감을 높였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뮤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바다, 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바다는 12월 콘서트를 앞두고 “S.E.S. 명곡들을 리프레쉬 콘서트로 마련했다. 요즘 뉴진스의 ‘뉴잭스윙’ 이런 (유행이) 다시 왔는데 저희도 그런 색의 곡들이 많아 듣기 좋은 연말이 될 것 같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드레스 코드는 홈파티다. 연말에 멋 좀 부리고 싶으면 (오셔라). 여름 콘서트 때는 권은비 씨가 출연했다. 그때 유진 씨가 해외에 있어서 못 왔는데 이번엔 한국에 있으니까 운이 좋으면…”이라며 유진의 게스트 출연 가능성을 귀띔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뮤지가 “노래에 고음이 많아서 부르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걱정하자 바다는 “저는 할 수 있다. 이런 날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이제는 자유가 생겼다”며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다운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바다는 오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4 바다 겨울 콘서트-The Ocean | I’M YOUR HOME’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콘서트 부제인 ‘Reflecting S.E.S. on the Music Concert’에 걸맞게, S.E.S. 시절의 대표곡들을 무대에 올려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S.E.S. 시절의 명곡들과 바다의 솔로 앨범 곡들이 겨울의 감성과 어우러져 새로운 해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바다는 S.E.S. 멤버 슈와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7월 한 팬이 “슈 누나랑 언팔도 끊어져 있고 속상하네요. 멤버가 많은 것도 아니고 딱 셋인데 언젠간 셋이 뭉칠 날을 기다려요”라고 댓글을 남기자 바다는 “진정한 친구는 때론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슈 양이 원치 않는 부분이라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불화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후로도 바다는 멤버 유진과 사석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유하는 등 변치 않는 우정을 자랑하고 있으나 슈와의 관계는 여전히 복잡한 상태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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