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동근, ‘조각도시’ 출연…지창욱·도경수 만난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양동근이 드라마 ‘조각도시’에 출연한다.
20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양동근이 최근 새 드라마 ‘조각도시’에 캐스팅 돼 촬영 중이다.
‘조각도시’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삶이 송두리째 조작돼 나락에 떨어지자 지옥에서 돌아와 벌이는 핏빛 복수극을 그리는 작품이다.
극 중 양동근은 교도소 내 가장 큰 세력을 가진 여덕수 역을 맡았다. 지창욱과 도경수와 함께 양동근이 ‘조각도시’에서 보여줄 연기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조각도시’는 2017년 개봉한 영화 ‘조작된 도시’ 드라마판 리메이크작으로, 제작비 35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이다. 영화 ‘발신제한’, ‘아마존 활명수’ 등을 연출한 김창주 감독이 연출, SBS 드라마 ‘모범택시’, 영화 ‘범죄도시4’ 등의 오상호 작가가 힘을 합친다.
지창욱은 지옥에 떨어졌다가 돌아와 핏빛 복수를 쳘치는 남자를 연기한다. 여기에 도경수는 사람들의 삶을 조각해 현실지옥을 만들어내는 설계자 역을 맡아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양동근은 최근 미국 교도소에서 포착됐다. 한국교도협회 홍보대사인 그는 미국 휴스턴 교도소를 방문해 100명이 넘는 수용자들을 만나, 교도소 주일 예배를 함께했다. 이에 수용자들은 “‘제2의 칸예 웨스트’를 보는 것 같다”라며 양동근에 대한 찬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양동근이 출연하는 드라마 ‘조각도시’는 10부작으로 디즈니+ 편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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