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남편 품은 女배우, 근황 보니… ‘깜짝’
배우 박한별
마흔 번째 생일 자축
“임금님이 보면 깜짝 놀랄 생일상”
배우 박한별이 마흔 번째 생일을 맞았다.
18일 박한별은 자신의 SNS에 “1117 생일피드. 축하해준 모든분들 감사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일을 맞은 박한별의 근황이 담겼다. 박한별은 골프웨어를 차려입고 라운딩을 즐기고, 종류별로 선물 받은 케이크를 인증하는 등 누구보다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박한별은 “임금님이 보면 깜짝 놀랄 생일상”이라며 상다리 부러질 듯 푸짐하게 차려진 생일 식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고기 미역국부터 잡채, 모둠전, 무쌈말이 등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들로 빈틈없이 꽉 채워진 생일상이 감탄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 박한별은 마스크팩을 한 채 왕관과 귀걸이를 쓰고 거울샷을 남기는 모습. 도도한 외모와 달리 장난기 넘치는 반전 매력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이에 누리꾼들은 “숫자초가 4가 아니라 3을 꽂아야 할 거 같은데”, “생일 축하해요.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행복한 생일 되세요”, “생일 축하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등의 댓글을 남기며 아낌 없는 축하를 보냈다. 배우 오윤아 역시 “생일 축하해 !! 한별아”라며 친분을 드러내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한별은 2017년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나 2019년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클럽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유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2020년 12월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남편의 논란 이후 박한별은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해 왔으며 개인 채널 ‘박한별하나’를 개설하고 대중과 소통했다. 이후 올해 4월 새 소속사 라이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오랜만에 연예계 복귀를 예고했으나 지난달 6개월 만에 소속사와 결별 소식을 전했다.
박한별은 최근 자신의 채널 ‘박한별하나’를 통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유죄 판결을 받은 남편에 대한 심경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박한별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코미디언 홍인규에게 “남편 논란 관련해 나한테 물어보고 싶었지만 못 물어봤던 질문이 있나”라고 물었고, 이에 홍인규는 “이런 거 얘기해도 돼?”라고 당황해하면서도 “부부 사이는 어떤가? 혹시나 헤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했다)”고 물었다. 그러자 박한별은 “그건 알고 있는 답”이라고 여전히 부부 인연을 잘 이어오고 있음을 알렸다.
홍인규는 “(박한별이) 똑똑하니까 별일 없었구나. 잘 해결됐구나(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아는 게 다가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위로했고, 박한별은 남편을 감시하고 있다는 포즈를 취하며 “이렇게 (감시)하고 있지”라고 말한 뒤, 홍인규에게 “날 믿어주는 거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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