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줄… ‘이혼’ 김새롬, 재혼한 전남편 언급하다 ‘오열’
김새롬, 이혼 후 근황 전해
“전남편, 재혼 후 잘 지낸다”
경력 단절로 힘든 시간 보내
방송인 김새롬이 이혼 후 경력 단절로 6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김새롬이 출연해 전남편 이찬오와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새롬은 이찬오의 근황에 대해 “(전남편도) 유명인이고, 그분이 재혼 후 잘 지낸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선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다. 배려하고 싶은 마음에 말하기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생활 패턴 자체가 안 맞았다. 결혼이라는 제도에 책임감을 갖고 싶었는데, 마인드가 달랐던 것 같다. 저는 일반적인 사람이었는데, 그거랑 거리가 먼 삶이 시작되니까 ‘멈춰야 하나. 끌고 가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새롬은 “이혼 후 다른 건 다 괜찮았는데 커리어적으로 무너졌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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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0년 동안 진짜 여행 한 번 못 갈 정도로 열심히 일했는데 섭외가 뚝 끊겼다. 그게 내 가정사로 인해 와르르 무너져 버린 것”이라고 떠올렸다.
이어 “당시 제 생각에는 커리어 정점을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없어지니까 태양이 없어진 것처럼 미래가 새카맣더라”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새롬은 이혼 후 6년 동안 일이 끊겼다고 털어놓으며 “일을 하고 싶다는 갈증이 컸다. 직접 일자리를 구하러 다녔다. 매니저한테 일하고 싶다고 부탁하고 주변 친한 PD님들한테도 써달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2015년 셰프 이찬오와 결혼했지만 2016년 12월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201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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