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학번’ 신예은 “학교서 할머니 취급”…털털한 매력 발산 (‘남주세끼’)
[TV리포트=김경민 기자] 16학번 배우 신예은이 대학에서 ‘할머니’로 불린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18일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의 채널 ‘남주세끼’에는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부 학생들이 각자의 파우치를 공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남주는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부 15학번으로 후배들의 파우치 속 아이템을 찾아 나섰다.
영상 속에는 배우 신예은도 등장했다. 신예은 역시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부 16학번으로 둘은 같은 학교 동문이다. ‘파우치 털기’ 대열에 합류한 신예은은 오자마자 바닥에 털썩 앉는가 하면 가방에서 내복과 귤 등을 거침없이 꺼내며 예능 등에서 보여준 털털한 성격을 또 한 번 드러냈다. 특히, 15학번인 김남주가 16학번인 신예은까지 ‘할머니’ 대열에 넣고 고학번임을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예은, 김남주 둘이 화석학번으로 학교를 다닌다”라고 반응했다.
김남주는 영상 말미에서 요즘 ‘정년이’가 대세 아니겠냐며 신예은을 추켜세웠다. 신예은은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tvN ‘정년이’에 출연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 분)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신예은은 극 중 노래, 춤,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초엘리트 연구생 ‘허영서’로 분했다.
tvN 드라마 ‘정년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정년이’ 12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마의 15% 벽을 돌파했다. 12회는 수도권 평균 17.1%·최고 18.8%, 전국 평균 16.5%·최고 18.2%를 돌파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타이틀을 수성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마지막 회 방송에서는 매란국극단이 폐막 위기 속에서 마지막 공연을 올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새로운 왕자님을 탄생시킬 ‘쌍탑전설’ 무대의 주인공 아사달 역은 정년이(김태리 분)가 차지했고, 영서(신예은 분)는 “네가 우리의 새로운 왕자야”라면서 정년이에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이후 영서와 정년이는 무대에 올라 후회 없는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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