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국민 배우, 허리 골절 후 결국 사망… 애도 물결
허리 골절 알린
배우 히노 쇼헤이
별세 소식
일본의 배우 히노 쇼헤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배우 히노 쇼헤이가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쇼헤이의 장례는 가족끼리 진행됐다.
그는 4월부터 만성적인 요통 치료를 해왔지만 여름에 허리뼈 골절을 겪으면서 건강이 나빠졌다.
소속사는 “끝까지 작업 복귀를 희망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았다.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마지막을 맞았다”라고 전했다.
처음 골절 사실이 공개됐을 때 소속사는 “몇 년전부터 요통이 있었고, 압박 골절에 특별한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골절이 일어난 것처럼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회복은 순조롭고, 걷는 데에도 문제가 없다. 복귀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한 히노 쇼헤이는 2011년부터 NHK ‘일본종단 마음의 여행’에 출연해 일본 전역을 자전거로 여행한 바 있다. 그는 올해 9월 요추 압박 골절로 출연을 중단하기 전까지 14년 동안 프로그램의 간판으로 활동했다.
쇼헤이는 4월에도 요통 악화로 프로그램 촬영을 중단한 적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