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면 안 될까요?” 혜주, 클라씨 멤버 남동생 소개·연인 다 거부 (주간아)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클라씨가 2년 만에 돌아왔다.
20일 방송된 MBC M ‘주간 아이돌’에서는 클라씨(CLASS:y)가 등장했다.
이날 미니 3집 ‘러브 엑스엑스(LOVE XX)’로 돌아온 클라씨(지민, 선유, 형서, 혜주, 리원, 보은, 채원)가 등장했다. 타이틀 곡 ‘사이코 앤 뷰티풀(Psycho and Beautiful)’ 소개를 맡은 선유는 손바닥에 컨닝 페이퍼를 준비해 왔다. 이를 본 붐은 검증 타임에 들어갔고, 선유는 다른 손바닥을 들거나 브이 포즈를 하며 이리저리 피하다 결국 “숍 선생님께서 빌려주신 아이라이너로 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선유가 손바닥을 보고 대놓게 읽자 붐은 시범을 보여주며 티 안 나게 해달라고 청했다. 이에 선유는 3차 도전 끝에 성공했다.
이어 클라씨의 매력을 빠르게 알아보는 주간 릴레이 N문N답 ‘숏톡! 내가 뉴규?’ 시간. 클라씨를 동작으로 표현하다 혜주가 포즈를 취하자 지민은 “말도 안 된다”라며 클라씨와 연관성이 없다고 컴플레인을 걸었다. 혜주는 “골져스하면서”라고 설명했지만, 멤버들은 “안 골져스하다. 투박한 느낌?”이라고 반박했다. 결국 혜주는 요즘 스타일 포즈를 다시 취했다.
선유는 최근 겪은 TMI로 “하교하는 길에 새똥을 맞았다. 찾아보니 복권 당첨보다 힘들다더라”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지민은 유닛 그룹을 프로듀싱한다면 채원과 선유로 록밴드 느낌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다. 지민은 “채원 언니가 작곡, 작사를 굉장히 잘하고, 선유가 기타를 잘 친다. 음색합이 맑고 청순하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보은은 클라씨 귀요미 서열을 정했다. 채원을 1등으로 뽑은 보은은 “화장을 안 하고 숙소에서 안경을 쓰고 있는데, 귀여운 잠옷을 입는다”고 밝혔다. 2등은 리원, 3등은 본인이었다. 다음은 혜주로, “숙소에서 쉬고 있을 때 상투 머리를 하고 있는다”고 이유를 말했다. 꼴등은 형서. 이에 대해 보은은 “언니는 귀여움보다는 어른미가 있다. 어른처럼 밥도 많이 사준다. 제 생일이 추석 연휴여서 회사에 혼자 갔는데, 언니가 회사로 떡국과 미역국을 시켜줬다”고 감동한 일화를 전했다.
다음은 2년간 갈고닦은 자랑거리를 보여주는 시간. 채원은 “귀여움을 갈고 닦은 것 같다”라며 애교를 선보였고, 멤버들과 MC 단체로 리액션이 고장 나 웃음을 안겼다. 선유는 성대모사 흰둥이, 짱구, 짱아 성대모사 풀코스를 선보였다.
남동생이 있다면 소개해 주고 싶은 멤버를 뽑아야 하는 혜주는 “이 중에서 골라야 하냐”고 말했다. 이에 붐이 ‘내가 남자라면 이 멤버와 만나고 싶은 멤버’로 질문을 바꾸자 혜주는 “혼자 살면 안 될까요?”라며 웃었다. 반면 형서는 지민을 뽑으며 “왜냐면 저랑 음식 취향이 똑같다. 그리고 제가 MBTI F 성향이라 T성향과 맞는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M ‘주간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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