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반드시 살려낸다”…소년범 출연 논란 속 혹독한 미션 공개 (‘레미제라블’)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시청자들의 기대 속 막을 연다.
오는 30일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첫 방송된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프로그램 전체를 이끄는 ‘장사의 神’ 백종원 대표와 각 분야 요리 고수로 구성된 4인의 담임 셰프 군단(일식반 김민성 셰프, 고기반 데이비드 리 셰프, 중식반 임태훈 셰프, 양식반 윤남노 셰프) 등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각기 다른 이유로 실패를 경험한 20인의 도전자들이 들려줄 20가지 이야기, 그들의 절실함과 처절함을 예고하며 ‘장사 서바이벌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백종원 대표와 제작진이 함께 설계한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에 대한 궁금증도 뜨거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21일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1회 예고가 공개됐다. 예고에서는 20인 도전자들이 마주할 본격적인 스파르타식 미션이 노출돼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무엇보다 첫 미션부터 도전자들이 흘린 피땀눈물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1회 예고는 “밑바닥 인생이고 가진 게 없지만 새로운 꿈을 다시 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해보겠습니다!”라는 도전자들의 강인한 의지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백종원 대표가 등장해 “자, 준비!”라고 외친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 미션이 시작된다.
첫 미션의 정체를 알게 된 도전자들이 “미친 거 아니야?”, “3층 높이는 되는 것 같았어요”라고 당황스러움을 표출한 가운데 화면은 미션 수행을 위해 바쁘게 뛰어가는 도전자, 미션 수행 중 부상을 당한 것인지 피를 흘리는 도전자, 눈물 흘리는 도전자의 모습을 비춘다. 여기에 “노력, 절실함, 그리고 한계”라는 카피가 강렬하게 박히며, 20인 도전자들이 마주할 혹독한 첫 번째 미션을 임팩트 있게 암시한다.
그야말로 피땀눈물을 흘리는 도전자들은 “죽더라도 여기서 죽어야겠다”라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진다. 이에 화답하듯 백종원 대표는 포기하지 않는 사람, 끝까지 버틴 사람에 대해 “반드시 살려냅니다”라고 다짐한다. 4인 담임 셰프 군단도 진지한 표정으로 20인 도전자들의 곁을 지킨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위해 모인 모두가 얼마나 간절하게 부딪혔는지 보여주는 1회 예고였다. 한편,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현재 방송 중인 ‘내 아이의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11월 30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한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출연자의 과거로 인해 구설에 올랐다. 티저 영상에 등장한 도전자 중 9호 처분을 받았던 소년범이 포함되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다. 이후 방송에서 많은 논란을 어떻게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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