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라이블리, ‘데드풀’ 결말 바꿨다…”감정적인 요소 보강” [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팝스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결말 변경에 영향을 미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오후(현지 시간) 외신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대본 초안에 직접 피드백을 줘 감정적인 요소를 강조하며 결말 수정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남편은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데드풀 역을 맡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다. 그녀는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와 대본 초안을 검토하며 더 감정적인 접근을 제안했고, 그 피드백이 영화의 클라이맥스 장면 변경에 영향을 미쳤다. 감독과 제작진은 그녀의 통찰력이 영화의 톤을 보강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협업은 창작 과정에서 배우와 제작진 간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줬으며, 영화는 캐릭터와 이야기에 깊이를 더해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원래 결말이 액션 중심으로 구상되었지만,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캐릭터의 인간적이고 감정적인 측면을 더 부각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영화의 클라이맥스가 더 따뜻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된 장면으로 수정되었으며, 이는 두 주요 캐릭터의 관계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두 사람은 2012년 결혼했으며 네 자녀를 두고 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라이언 레이놀즈는 서로의 작품과 창작 과정에서 협력하며 명실상부한 할리우드 대표 커플로 자리 잡았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영화 ‘데드풀’, 블레이크 라이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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