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을까 말까” 이주빈, 캠핑 6일차 심각한 고민→버스와 아찔한 대치 (‘텐트밖’)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이주빈이 버스와의 대치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했다.
21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이하 ‘텐트밖’)에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등장했다.
이날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은 캠핑 6일 차 아침을 맞이했다. 이주빈은 씻고 온 라미란을 보고 “씻어야 하나?”라고 혼잣말을 한 뒤 다시 텐트 안으로 들어왔다. 이주빈은 “저희 이따가 땀 엄청 흘릴까요?”라고 물은 후 씻을지 말지 고민했다. 라미란은 “어제 씻었지?”라고 물었지만, 이주빈은 “아뇨. 세수, 양치만 했다”고 답해 라미란을 당황케 했다. 라미란이 “뜨거운 물이 원래 안 나왔나?”라고 하자 이주빈은 “저 여기서 씻어본 적이”라고 말하다 “아 있나?”라고 했다.
라미란은 남은 재료를 보고 아침 메뉴를 고민하다 사과 카르파초로 결정했다. 씻고 온 곽선영도 합류, 두부를 구우려 했고, 이를 본 라미란은 자투리 채소까지 구워서 따뜻한 샐러드를 만들자고 했다. 어제 남은 볶음김치로 김치볶음밥도 만들었다. 그 사이 이주빈과 이세영은 사이트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곽선영은 사과 카르파초를 만든 라미란에게 “처음 해봤다고요? 어디서 이런 걸”이라고 신기해했고, 라미란은 “보고 했다. 나 SNS 중독자잖아”라고 수줍게 답했다. 이주빈이 김치볶음밥을 잘 먹자 라미란은 마지막 밥까지 싹싹 긁어주면서 “먹어 둬. 언제 또 밥을 먹을 수 있을지 모르니까”라고 말하다 “근데 매일 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마친 라미란은 디저트로 바게트에 눈독을 들이다 재료를 하나씩 올려서 브리 치즈 오이 바게트를 만들었다. 라미란이 “이상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하자 곽선영은 “보기엔 시원해 보인다”라며 긍정적으로 말해주었다. 새 메뉴는 대성공. 이세영은 야무지게 꿀까지 뿌려 먹었다. 멤버들은 “이번 요리도 성공하셨습니다. 해내셨어요”라고 칭찬했다.
이제 캠핑장을 떠나 폼페이 유적지로 향하는 멤버들. 운전을 맡은 이주빈은 좁은 도로에서 대형 버스와 마주했다. 이주빈이 절벽 쪽으로 비켜주었지만, 버스는 움직이지 않았다. 다시 한번 이주빈이 절벽 쪽으로 차를 붙이자 지나가기 시작한 버스.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상황. 라미란, 곽선영은 침착하게 팁을 알려주었고, 이주빈은 무사히 탈출했다. 라미란은 “정말 (도로)연수 잘하고 간다”라고 했고, 이주빈은 “여기와서 S자를 할 줄 누가 알았겠냐”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긴장이 풀려서 목을 축이려는 이주빈은 뚜껑이 잘못 열려서 물을 쏟았고, 조수석에 앉은 이세영도 당황해 물을 쏟았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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