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한 탈퇴’ 라이즈, 의미심장하네…”소속사와 열린 자세로 대화 중”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룹 라이즈가 전멤버 승한의 탈퇴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22일 라이즈는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개최된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을 수상했다.
이날 라이즈는 “언제나 저희를 지지해줘서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아티스트로 데뷔한 뒤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다 아실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승한 탈퇴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항상 팬들에게 감사하고 멤버에게 감사하다. 많은 이벤트가 있었으나 팬들에게 더 나은 버전을 약속드리며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을 하고자 한다”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저희와 소속사는 열린 자세로 대화를 진행하고 있고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면서 “가장 바라는 것은 라이즈와 브리즈가 서로를 위해 항상 곁에 있어 주는 것”이라고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9월 데뷔한 라이즈는 데뷔 직후 멤버 승한의 연습생 시절 부적절한 행동, 미성년자 시절 길거리에서 흡연, 타그룹 멤버와 나눈 부적절한 대화 등이 유출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승한은 “과거의 제 경솔한 행동이 현재 너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리고 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라고 사과한 뒤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승한이 멤버들과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라이즈 복귀를 예고했다. 이에 반발한 팬들이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거세게 항의했고, 결국 소속사는 3일 만에 승한의 복귀를 철회했다. 승한은 내년 하반기 라이즈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재데뷔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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