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일본 집 공개한 추성훈이 살던 ‘세컨하우스’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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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추성훈 일본 집 공개
하와이 세컨하우스 재조명
138억 원·관리비 700만 원

50억 일본 집 공개한 추성훈이 살던 ‘세컨하우스’ 수준 — 출처 : 유튜브

유도선수 출신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일본 도쿄에 있는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한 가운데 과거 그가 살았던 하와이 세컨하우스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야노시호 집에 셋방살이하는 추성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추성훈은 제작진과 함께 자기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을 소개했다. 추성훈의 집을 방문한 제작진이 입구에 놓여있는 차키 두 개를 발견하고 질문을 던지자, 추성훈은 “포르쉐랑 벤츠다. 제 거 아니고 두 개 다 와이프 거”라고 답하며 “나는 자전거면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가의 시계도 선보이며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비싼 거라서 번호가 있다. 훔쳐 가서 팔면 다 잡힌다”라고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집 내부는 널찍한 거실이 펼쳐졌고,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추성훈은 “원래 집이 좀 더럽다. 이건 좀 깨끗한 편”이라며 “동남에 있는 집이 제일 비싸고 좋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추성훈은 해당 집은 자가이며, 매매가는 40억에서 50억 사이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해당 매물은 일본 도쿄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조망을 자랑해 높은 가격대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추성훈은 자신의 아파트를 두고 “이 동네에는 대장 아파트가 엄청 많다. 제일 비싼 데는 우리나라(한국) 돈으로 1조”라며 “난 인테리어 등은 말 한마디도 안 한다. 다 아내 스타일이다. 여기에 내 건 아무것도 없다. 몸만 들어왔다. 그래서 지금 ‘집세 내야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떤 것으로 전해졌다.

추성훈이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현 거주지가 공개되자, 과거 그가 살았던 하와이 세컨하우스 역시 주목된다. 지난 8월 가수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이지혜도 기절한 하와이 역대급 부동산 가격 (미국 물가, 추성훈 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이지혜는 “코너 속의 코너를 시작한다. 관종 홈즈”라며 하와이 현지 부동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집은 추성훈의 하와이 세컨하우스 였다. 추성훈과 그의 가족이 살았다는 럭셔리 주택을 방문한 이지혜는 감탄을 연발하며 하와이의 높은 집값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이에 대해 이지혜는 “한국 고급 빌라 스타일이다. 천장이 높고 화장실이 거의 운동장 급이다. 뷰도 너무 좋다”라며 “그런데 가격을 듣고 멘붕이 왔다. 138억 원”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이지혜와 함께 주택을 소개해 주던 전문가는 추성훈 세컨하우스의 관리비가 700만 원이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격을 들은 이지혜는 “줘도 못 살겠다!”라며 웃음을 자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하와이 세컨하우스는 로비부터 으리으리한 모습을 자랑하는 초호화 주택으로 럭셔리의 끝판왕에게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거실 메인에서 하와이 오션뷰가 눈길을 끄는 등 이른바 ‘부자 냄새’가 가득한 집의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뒀다. 앞서 추성훈 가족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놀라운 재력과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공개한 추성훈은 유년 시절 재일교포라는 이유로 차별받은 일화를 공유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재일교포라는 이유로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선생님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순탄치 못한 유년 시절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힘든 상황에서도 그는 유도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실제로 한국으로 귀화한 뒤 유도 선수로 활약했던 추성훈이지만 한국에서 이루어진 공정하지 못한 판정을 받은 사건을 기점으로 결국 일본에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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