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시퍼런 멍 한가득…발목 부상 심각하네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발목 부상으로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25일 장성규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이 멍만 빠지면 바로 운동 시작해야겠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발목 부상을 공개한 장성규는 “운동 안 하니 많이 먹게 되고, 많이 먹으니 위가 늘어나고, 위가 늘어나니 배가 안 부르고, 배가 안 부르니 더 먹게 되고. 악순환”이라며 “이 악순환으로 살은 찌고 화면엔 안 이쁘게 나오고 결국 우울한 기분까지. 작은 부상도 이렇게 무섭구나. 부상 미워”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분명 부상 기간을 현명하게 이겨내는 방법이 있을텐데. 이번엔 실패네. 그래도 초등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서 좋다. 상훈아 필요할 때만 찾아서 미안”이라며 한의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장성규의 발은 심각한 상태였다. 발 전체가 시퍼런 멍으로 가득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누리꾼들은 “한동안 조심하셔야겠다”, “보기만 해도 뼈가 부서지는 기분”, “얼른 쾌차하세요”라며 장성규를 응원했다.
앞서 장성규는 테니스 대회에서 발목을 접질려 기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6일 그는 “혼자 흥분해서 날뛰다가 발목을 접질러서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올 한 해 테니스에 빠져있던 나에게 잠시 쉬라고, 내 몸이 준 신호라 생각하고 연말까지 남은 대회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라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장성규는 JTBC 1기 아나운서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19년 JTBC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장성규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KBS 1TV의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와 TV조선 ‘거인의 어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으며 웹 예능 ‘아침먹고가’를 진행하는 등 TV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을 넓히고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장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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