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평생 기다렸던 순간…아들 첫 “엄마” 소리에 감격 (오덕이엄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황보라가 아들의 첫 ‘엄마’ 소리에 감격했다.
24일 온라인 채널 ‘웤톸’의 ‘오덕이 엄마’에선 ‘황보라가 평생을 기다렸던 그 순간, “엄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황보라가 아들의 백일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백일사진을 찍었지만 아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재촬영을 하기로 했고 이날 다시 스튜디오를 찾은 것.
황보라는 “우인아, 오늘 잘 부탁해”라며 “오늘은 기분이 좋은 것 같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자고 일어났을 때 컨디션이 좋은 아들과 30분 안에 모든 촬영을 마쳐야 하는 상황. 200일 사진에 대해 묻던 황보라는 “우리 아기가 진짜 크더라. 큰 편이죠?”라고 물었고 스튜디오 관계자는 “작진 않다”라고 웃었다.
이어 아들의 옷을 갈아입히고 황보라는 “정말 잘생겼다”라고 칭찬해주며 텐션을 끌어올렸고 “재촬영하기를 잘했다. 오늘 컨디션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의 웃음 짓는 표정을 자아내기 위해 황보라와 남편은 5개월 아이 앞에서 재롱을 떨며 예쁜 사진을 남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또 콘셉트의 촬영을 위해 아들의 옷을 갈아입히는 가운데 황보라는 “‘엄마’ 하면 웃어주는데, 그치 우인아?”라고 아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 순간 아들은 “엄…(마)”라고 하며 황보라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들의 첫 ‘엄마’ 소리에 감격한 황보라는 “‘엄’이라고 했어?”라고 물으며 뭉클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시 촬영이 시작된 가운데 황보라는 남편과 함께 다시 장난감을 들고 비장한 표정을 지었고 “영혼을 끌어 모아서 해야 돼”라며 아들의 미소를 자아내기 위한 재롱에 다시 나섰다. 아들이 잘 웃지 않자 치트키로 황보라의 남편이 아들을 비행기 해주는 모습을 보였고 우인이는 즐거운 듯 방긋 웃으며 귀여움을 발산했다. 황보라는 아들이 졸음이 오기 전에 100일 사진 재촬영을 무사히 다 마쳤다며 “생각보다 빨리 끝났는데 너무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 5월 23일 득남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오덕이 엄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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