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국숫집 오픈하더니… 또 미용실 차리나 “정말 다른 세계” (‘이지바이브’)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현이 미용 실기 시험에 도전했다. 지난 24일, 채널 ‘이지현의 이지바이브’에는 이지현이 미용 시험 도전을 위해 연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현은 “저는 이제 여섯 번째 (미용 실기) 시험을 도전한다”라며 선생님에 조언을 구했고, 그는 “미세한 건데, 잘못된 모습으로 계속 연습해 봤자, 시험장 가도 계속 60점을 못 받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지현은 “내가 봉사를 취지로 미용을 시작했는데”라며 “‘내가 할 수 있을까? 아무리 봉사라도 나한테 받기 싫어하면 어떡하지?’하는 생각에 연습을 더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짜 이를 악물고, 졸려서 그냥 자고 싶어도 꼭 파마를 말고 잤다. 스케줄 한 다음 날에 너무 힘든 데도 학원에 가고 출근했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미용 선생님은 “그걸 즐겁게 해야 할 텐데 즐겁지 않아서 그렇다. 즐긴다면 이번에 합격할 수 있다”라고 응원했다. 특히 이지현은 “나는 무대에 많이 서봐서 ‘(시험 정도는) 괜찮겠지’ 했는데 정말 다른 세계다”라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앞서 16일, 이지현은 자신의 채널에 국숫집 창업 준비를 돕는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이지현은 “처음에는 걱정만 앞섰던 창업 체험, 막상 해보니까 너무 재밌었고 너무 많고 뜻깊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며 “새로운 사람들과 만남, 대화도 너무 즐거웠다. 제 스펙이 하나 더 늘어난 기분이다. 앞으로도 더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그룹 쥬얼리를 탈퇴한 이지현은 2013년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3년 만인 2016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2017년 안과 전문의와 재혼했지만, 2020년 또 한 번의 이혼을 겪고, 현재 홀로 두 아이를 양육 중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지현의 이지바이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