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한테 영감 받는다던 여성이 또 다른 톱스타들에게…’눈길’
작사가 김이나
영감 받는 사람 공개
“GD, 지코, 방탄소년단”
작사가 겸 방송인 김이나가 영감을 받는 상대를 털어놨습니다.
김이나는 아이유의 ‘좋은날’, 브라운아이즈걸스 ‘아브라카다브라’ 등 여러 히트곡을 작사해 유명해졌는데요.
‘싱어게인3’, ‘하트시그널’, ‘마녀사냥’ 등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하며 방송 활동도 활발히 했습니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아티스트들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는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김이나는 “특히 지드래곤은 작업할 때 항상 염두에 둔다. ‘지드래곤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지드래곤이라면 이런 건 촌스러워서 안썼을 것 같아’라면서 버리다 보면 확실히 나아진다”라며 “요즘은 지코다. 갈수록 잘하는 것 같다. 방탄소년단도 가사가 깊이가 있다. 감탄이 나온다. 제가 흉내낼 수 없는 부분이다. NCT 마크와 태용도 몰랐는데 가사를 정말 잘 쓴다”라고 극찬했는데요.
그는 아이유가 ‘팔레트’를 발매한 후 지드래곤의 피처링 가사를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김이나는 “여태 본 지디 가사 중에 제일 심쿵하다. 지용아 이모는 말야 이제 곧 마흔인데 말 놔서 죄송합니다”라고 가사를 패러디해 자신의 SNS에 게재하기도 했는데요.
김이나는 아이유의 자작곡을 듣고 충격에 빠진 적이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는 “나름대로 이 부분에서만큼은 대체는 안 당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게 말맛과 이야기다. 아이유가 ‘을의 연애’를 썼는데 기가 막히게 말맛을 낸 거다. ‘내가 이 친구에게 일을 받는 일이 없어지겠구나’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눈부신 작사가로 성장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이나가 진행하는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 지드래곤이 12년 만에 라디오 출연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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