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정호연·이동휘, ‘커플링 사진’ 안 지웠다…남겨둔 럽스타
[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이 9년 열애 끝에 결별을 알렸지만, 그들이 나눴던 사랑의 흔적은 그대로 남아 있어 팬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26일 이동휘 소속사 컴퍼니온 측은 TV리포트에 “이동휘가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정호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동휘와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공개 열애를 인정하고 약 9년간 연예계 공식 장기 커플로 주목받은 바 있어 이번 소식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아직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의 계정을 팔로우하며 훈훈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정호연의 계정에는 두 사람의 ‘럽스타’ 흔적이 남아있다. 정호연은 사진에서 반지를 끼고 꽃받침을 하고 있다. 정호연이 끼고 있는 반지는 이동휘와의 커플링으로 보인다. 이동휘 역시 정호연이 사진을 게재할 당시 자신의 계정에 정호연과 똑같은 꽃받침 포즈를 하고 커플링을 끼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지난 8월까지도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표현하던 두 사람은 9년 만에 결별을 알리며 연인에서 동료 사이로 돌아가게 되어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결별 이유에 대해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 어렵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1985년생인 이동휘와 1994년생인 정호연은 9살 차이로, 지난 2015년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 열애를 인정하고 지난 9년 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이동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정호연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디스클레이머’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이동휘, 정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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