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학연, 야구선수와 사랑에 빠졌다…첫 BL장르 도전
[TV리포트=강나연 기자] 그룹 빅스 출신 배우 차학연이 BL드라마에 도전한다.
26일 차학연 소속사 51K 측에 따르면 차학연은 OTT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신작 드라마 ‘이웃집 킬러’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현재 촬영 중이다. ‘이웃집 킬러’는 BL 장르 드라마로 프로 야구선수와 팬의 이야기를 다룬다. 차학연은 프로 야구선수의 팬 윤제 역을 맡아 연기한다.
차학연의 BL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51K 측은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해보고 싶은 배우의 니즈가 있어 참여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차학연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빅스 멤버 엔으로 데뷔해 ‘사슬’, ‘도원경’, ‘이별공식’, ‘다칠 준비가 돼 있어’, ‘대.다.나.다.너’, ‘저주인형’ 등 히트곡을 발매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20년 10월 31일 부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되었으며 이후 배우 소속사인 51K로 이적해 본명인 차학연으로 배우 활동 중이다.
차학연은 다수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인정받았다.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붉은 달 푸른 해’, ‘마인’, ‘어사와 조이’, ‘조선변호사’, ‘무인도의 디바’ 등에 출연했다. 차학연은 현재 MBC ‘노무사 노무진’도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 ‘인 더 하이츠’, ‘귀환’ 등에서도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웃집 킬러’는 티빙 편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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