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블랙핑크 멤버들 얼굴 못 본지 오래… 다들 바빠서 화상채팅으로 만나”[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솔로활동으로 바쁜 멤버들과 화상채팅으로 만나고 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26일 엘르코리아 채널엔 “혹시 지구 침공 계획 있어? 블랙핑크 멤버들이 모여서 화상 미팅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Q&A인터뷰에 나선 지수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팀 동료 제니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을 통해 이탈리아 로마에서 민박을 운영하는 마리아의 삶을 산 가운데 지수는 “가브리엘이 된다면 어떤 나라에서 어떤 직업을 해보고 싶나?”라는 질문에 “초등학교 때 꿈 발표 시간이 있었는데 마침 TV에서 외국을 소개하는 방송을 보며 호주에 살고 싶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호주에서 카페를 열고 카메라로 사람들을 찍으며 사는 거다. 초등학교 때 꿈을 이루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며 구체적인 바람을 덧붙였다.
지수는 또 “2024년 멤버들과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 있나?”라는 질문에 “올해 내가 멤버들을 언제 봤는지. 멤버들은 AI처럼 내 휴대폰 안에서만 존재하고 있다. 다들 너무 바쁘고 각자의 꿈을 펼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그래도 한 명 씩 나올 때마다 영상통화를 하고 넷이서 줌도 했다. 진짜 정신이 없다. 손을 들고 말해야 한다. 그래도 그 자체가 추억이 되긴 하더라. 우리가 데뷔 8주년 때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넷이서 줌 미팅을 한 건 처음이라 재밌었다”며 비화를 전했다.
한편 지수는 오는 2025년 박정민과 함께 출연하는 좀비 드라마 ‘뉴토피아’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날 지수는 “장르물이다 보니 분장이 좀 심하다 보니 사람들이 너무 놀란 거다. 내가 진짜 다친 줄 알고 신고가 들어갈 뻔하기도 했다”면서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아울러 “실제로 좀비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할 건가?”라는 물음에 “예전엔 좀비에게 1등으로 물릴 거라고 했는데 이렇게 촬영을 해보니 싸워볼만 하단 생각이 들더라. 조금이라도 싸워보고 집에서 버티는 걸로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엘르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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