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해체 7년 만에 걸그룹 멤버와 깜짝 회동… (+사진)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했다.
26일 박진영은 “#MissA #Fei #Jia”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중국 북경에서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페이, 지아와 만난 박진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세 사람은 북경의 한 식당을 찾아 저녁 식사를 하며 그간 쌓인 회포를 풀었다.
사진 속 박진영은 페이와 지아의 어깨에 손을 얹고 다정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페이, 지아 역시 해맑은 미소로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페이와 지아는 그룹 활동 시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북경에서 행복한 저녁^^ 어쩜 아직도 이렇게 똑같은지”라며 두 사람의 변함없는 비주얼에 감탄하는 등 팔불출 면모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박진영”, “지금도 미쓰에이 노래 듣고 있다”, “JYP가 소개하는.. 미쓰에이!”, “다음 jyp 패밀리콘서트에서 미쓰에이도 보고싶다”, “이 사진 보고 자동으로 울어버렸어요. 미쓰에이 컴백해주세요”, “미쓰에이 컴백 부탁드려요 ㅠㅠ”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아와 페이가 속한 그룹 미쓰에이는 2010년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다.
민, 수지, 지아, 페이 4인조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 미쓰에이는 데뷔곡 ‘Bad Girl Good Girl‘을 시작으로 ‘Breathe’, ‘Good-bye Baby’, ‘Touch’, ‘남자 없이 잘 살아’, ‘Hush’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2015년 3월 ‘Colors’ 발매를 끝으로 2017년 12월 해체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수장이자 30년 경력의 가수 박진영은 지난 4일 새 디지털 싱글 ‘Easy Lover'(이지 러버)와 타이틀곡 ‘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해당 곡은 박진영의 30주년을 장식하는 곡으로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박진영을 비롯해 대세 배우 차주영과 이이경이 동반 출연했다.
박진영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연말 단독 콘서트 ‘Still JYP’를 개최한다. 내년 2월에는 무대를 일본 도쿄로 옮겨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으로 일본 공연은 2025년 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도쿄돔 시티홀에서 열린다. 해당 콘서트는 지난해 1월 개최된 단독 콘서트 ”GROOVE BACK’ IN JAPAN’ 이후 약 2년 만의 일본 공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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