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17살 딸, 하루 만에 팔로워 ’50만’ 달성… 데뷔 확정
[TV리포트=유지호 기자] ‘모닝구 무스메’ 출신 연예인 츠지 노조미의 장녀 스기우라 노아가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노아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아 채널’을 개설하고 첫 영상을 공개했으며, 동시에 인스타그램 계정도 새롭게 열었다. 노아는 이날 데뷔 소식과 함께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용기를 냈다”고 전하며 연예계 활동에 대한 결심을 밝혔다.
노아의 유튜브 채널은 개설 하루 만에 구독자 수 21만5천 명을 돌파했으며, 새로 개설된 인스타그램 계정 또한 팔로워 수가 38만 명에 이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첫 영상에서 노아는 그동안 매체에 등장할 때마다 착용한 선글라스를 벗고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자기소개를 진행했다. 노아는 “혈액형은 O형이고, 좋아하는 색은 핑크”라며 “취미는 베이킹, 뜨개질, 그리고 빵 만들기”라고 밝히며 자신을 알렸다.
노아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공적인 자리에는 나서고 싶지 않았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메이크업과 패션을 좋아한다. 17살 지금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해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진솔한 발언에 팬들은 댓글로 “부모님을 닮아 정말 예쁘다”, “생각보다 훨씬 귀엽고 성숙한 매력을 지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아는 이날 인스타그램에서도 “17번째 생일을 맞아 오늘부터 새로운 계정을 시작한다”며 자신이 연예기획사 ‘LUV’에 소속되었음을 알렸다.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DM은 회사가 관리합니다”라고 명시돼 있어, 연예계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이루어졌음을 보여줬다.
츠지 노조미는 2000년, 12세의 나이에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 4기 멤버로 데뷔해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07년 배우 스기우라 타이요와 결혼해 네 자녀를 두고 있으며, 첫째 딸 노아를 포함한 가족의 일상이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希空ちゃんネル’ 채널, 스기우라 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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