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슬리피, 진짜 안타까운 소식… 10년 정산 ‘0원’
슬리피, 경제적인 어려움 고백
“10년 동안 정산 받은 게 0원”
아내 둘째 임신 중인 근황 전해
가수 슬리피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고백하며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26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측은 슬리피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슬리피는 근황에 대해 “과거 미니홈피 도토리 도둑으로 잘 나가다가 나중에 많이 잊혔다. 트로트도 내 노래 몇 곡 있는데 다 망했다. 유튜브 구독자도 5만 명 모았는데 죽었다. 살릴 수가 없다더라”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슬리피는 “소송도 당했다. 10년 동안 정산을 받은 게 0원이다. 정산으로 받은 돈이 100원도 없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슬리피의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슬리피를 상대로 2억 8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슬리피는 TS엔터테인먼트가 정산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 생활고를 겪었다며 “숙소의 월세와 관리비를 7개월에서 많게는 12개월까지 밀리기를 반복했다. 매일 단수와 단전으로 불편해하다가 결국 퇴거 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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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슬리피는 전 소속사와의 법적 다툼에서 5년 만에 최종 승소했다. 슬리피는 “그동안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아내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슬리피는 아내에 대해 “제 천사입니다. 항상 나를 먼저 생각해주고 따뜻하고 착하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슬리피는 “지금 아내가 둘째를 임신 중이다”라며 임신 16주인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임신 중인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아간 슬리피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둘째의 성별을 방송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1984년생인 슬리피는 1992년생인 아내와 지난 2022년 결혼해 지난 3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첫 딸 출산 170일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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