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안, 알고보니 클럽 죽순이 ‘꽃뱀’이었다 (‘오늘부터 1일’)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연이안이 꽃뱀 캐릭터에 도전한다. ‘오늘부터 1일’은 가슴 떨리는 데이트 첫 날의 설렘이 살인마 탈주범을 만나 살벌한 난투극이 되는 로맨틱 스릴러. 다수의 흥행작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개성있게 연기한 이문식이 싸이코패스 순정파 살인범을 연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경찰공무원을 꿈꾸지만 날라리 인생을 살고 있는 지은(연이안 분). 범생이 같지만 스포츠토토에 빠져 사는 진구(하종우 분).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데이트 첫 날, 집 안으로 숨어들어온 탈주범(이문식 분)으로 인해 그들의 하루는 개차반, 개싸움의 난장판이 되는 이야기다.

‘오늘부터 1일’의 지은은 하루도 빠짐없이 클럽에 출근 도장 찍는 클럽 죽순이 캐릭터다. 지은은 공시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노는 거 하나만큼은 탁월하다. 미모면 미모, 말빨이면 말빨. 어딜 가나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매력 부자. 단점이라면 그걸 너무 잘 안다는 것이다. 일단 누구든 꼬시고 보는 기질 때문에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다니지만 의리는 있는 인물이다.

짧은 시간에 사랑에 빠졌지만, 서로에 대해 모르는 상황에서 죽음의 위협에 직면하여 마음 속깊은 내면이 드러나는 로맨틱 스릴러 ‘오늘부터 1일’은 12월 6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정성화, 송옥숙, 정재은 등 영화와 방송 매체, 공연분야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들과 함께 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신인 배우 연이안은 영화 ‘호문쿨루스’, ‘경주의 진실’,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 ‘언니는 고양이’에 출연했다. 김경수 감독의 ‘오늘부터 1일’과 더불어 신재민 감독의 ‘커미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오늘부터 1일’, 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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