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 생활 좋다”던 켈리 클락슨, 새 사랑 찾아나섰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박혜리 기자] 팝스타 켈리 클락슨(42)이 새로운 사랑을 찾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피플'(People)은 켈리 클락슨의 자녀들이 새아빠를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켈리 클락슨은 최근 ‘KOST’ 라디오에 출연해 “두 딸은 내가 다른 사람과 데이트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그들은 어리기 때문에 아빠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엄마를 상상하기 어렵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이들의 반대에도 켈리 클락슨은 “너희들을 사랑하지만 엄마도 사랑이 필요해”라고 말하며 새로운 사람과의 연애에 열린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켈리 클락슨은 독신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더 켈리 클락슨 쇼’에서 “이혼한 후 애완견들이 침대를 차지하고 있다. 난 나를 사랑하고 온전한 내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도 켈리 클락슨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남은 인생을 누군가와 함께 보내게 될 것이라고 보통 생각하지만 난 그렇지 않다. 다시 시작하기가 어렵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켈리 클락슨이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선 가운데, 아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켈리 클락슨은 2002년 미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의 우승자 출신으로, 이후 솔로 가수로 데뷔해 2000년대 세계적인 팝스타로 등극했다. 대표곡으로는 ‘Because of you’, ‘My life suck without you’, ‘Since U Been Gone’ 등이 있다.
켈리 클락슨은 음악 매니저 브랜든 블랙스톡과 지난 2013년에 결혼해 7년 후 별거했다. 이후 2020년 6월 켈리 클락슨이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재산과 자녀 양육권을 두고 2년간 법정 공방을 펼치다 지난해 3월 이혼 과정을 마무리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켈리 클락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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