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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이 아들보다 이뻐했다”는 삼성가 맏며느리,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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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모친 ‘손복남 고문’
“CJ그룹 탄생의 숨은 주역“ 평가
이병철 안국화재 지분 상속해 줘

“이병철이 아들보다 이뻐했다”는 삼성가 맏며느리, 누구길래?
출처 : 우먼센스

과거 이병철 선대 회장의 총애를 한 몸에 받으며 CJ그룹 출범의 숨은 주역이라고 평가되는 인물이 있다. 이는 이병철 선대 회장의 자제 중 한 명이 아닌 그의 며느리로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이병철 선대 회장이 아들보다 이뻐했다는 CJ그룹의 숨은 주역은 누구일까?

재계에 따르면 이병철 회장이 아들보다 이뻐했다는 인물의 정체는 CJ그룹 손복남 고문으로 확인됐다. 손복남 고문은 지난 1956년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故 이병철 회장의 장남 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과 결혼하며 삼성가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병철이 아들보다 이뻐했다”는 삼성가 맏며느리, 누구길래?
출처 : CJ

특히 손복남 고문은 경기도지사를 지낸 손영기 씨의 장녀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누나로 유명하다. 1970년대 중반부터 이재현 CJ 회장과 이미경 CJ 부회장, 이재환 전 CJ그룹 부회장을 슬하에 두고 시부모인 이병철 회장 부부를 모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손복남 고문은 이재현 회장에게 “항상 겸손해라. 스스로 능력을 입증해라. 일 처리에 치밀하되 행동할 때는 실패를 두려워 말라”고 강조하며 실력과 인성 면에서 손색없는 경영자로 키우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재계에서는 “이병철 선대 회장이 장손인 이재현 회장을 유달리 사랑하고 신뢰한 근저에는 손복남 고문의 노력이 있었다”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즉, 손복남 고문이 없었다면 이병철 회장이 제일제당을 이재현 회장에게 물려주지 않았을 것이란 뜻으로 해석된다.

“이병철이 아들보다 이뻐했다”는 삼성가 맏며느리, 누구길래?
출처 : 호암자전

이러한 손복남 고문의 총명한 머리와 곧은 신념은 일찌감치 이병철 회장의 총애를 받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이병철 회장은 집안 대소사를 맏며느리인 손복남 고문과 항상 의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병철 회장은 손복남 고문의 부친인 손영기 사장이 사망한 이후 안국화재 지분을 손복남 고문에게 상속하기도 했다.

이병철 회장이 물려준 안국화재의 지분은 훗날 CJ그룹 탄생의 토대로 작용했다. 이는 지난 1993년 삼성그룹에서 제일제당을 계열 분리할 때 손복남 고문이 보유한 안국화재 지분과 이건희 회장의 제일제당 지분을 맞바꿨고, 이후 손 고문은 이재현 회장에게 제일제당 주식 전부를 몰아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즉, 손복남 고문이 미리 나서 CJ그룹의 지분 구조를 정리한 것이다. 이에 CJ그룹은 남매간 경영권 다툼을 피할 수 있었다.

출처 : 뉴스 1

이어 그는 CJ그룹의 출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손복남 고문이 제일제당이 글로벌 생활 문화그룹으로 도약하는 기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지난 1995년 CJ가 문화사업에 진출하는 계기가 된 미국 드림웍스 지분 투자 시기 손복남 고문은 창업자 중 한 명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집으로 초청해 직접 음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이는 성공적 협력 관계가 이루어지도록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다. 이어 현재까지 CJ그룹의 최고 브랜드로 꼽히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역시 그의 손길이 닿아있다. 이는 2010년대 초반 글로벌 한식 브랜드의 이름을 정할 당시 그가 “외국인들도 부르기 좋고 쉽게 각인되는 이름”이라며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

또한, CJ가 ‘K푸드’ 확산을 꿈꾸며 2017년 개관한 연구개발(R&D) 허브 CJ블로썸파크를 구상할 때는 이재현 회장과 함께 주요 후보지를 둘러보며 주변 인프라와 시너지가 예상되는 현재의 경기도 수원시 광교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뉴스 1

이를 두고 CJ그룹 이재현 회장은 “CJ그룹 탄생의 숨은 주역”이라며 “내가 그룹 경영자로 자리 잡는데 든든한 후원자셨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이병철 회장에게 총애를 받던 맏며느리이자 CJ 그룹 출범의 숨은 주역으로 평가받는 이재현 회장의 모친인 손복남 고문은 지난 2022년 숙환으로 타개했다. 당시 빈소가 마련된 CJ인재원에는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 손경식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등이 찾았다.

이어 여러 재계인사가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당시 재계 관계자는 “과거 삼성가와 CJ그룹이 소송을 벌이는 등 갈등을 빚을 때도 고인이 중간 가교 구실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CJ그룹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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