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5분 뚝딱’ 집밥 공개 “요리 관심 많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못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손태영이 가족들을 위한 정성가득 엄마표 집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27일 온라인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선 ‘손태영네 가족이 먹는 집밥들에 대한 기록 (+데이트 간식)’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태영이 아이들을 위해 집밥을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손태영은 딸 리호와 함께 둘이 먹을 유부초밥을 만들며 “제가 요리를 잘하면 상관이 없는데 모르겠다. 관심은 많은데 아기자기하게 하는 것을 잘 못 한다”라며 “그냥 있는 대로 없는 대로 후딱후딱 빨리 한다. 둘 있고 저만 있으니까 저는 딱히 그냥 있으면 먹고 아님 말고 그러니까 안 차리게 된다. 리호 먹고 남으면 먹으면 되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희 집은 많이 하면 많이 남긴다. 차라리 조금 하고 배고프다고 하면 조금 더 해주면 된다. 그게 낭비를 안 하는 방법이더라”고 덧붙였다.
유부초밥에 이어 저녁에는 딸 리호와 아들 룩희를 위한 오일 파스타와 김치 볶음밥을 만들었다. 손태영은 아들이 김치볶음밥을 좋아한다며 “김치를 많이 넣지는 않는다. 김칫국물 볶음밥이다”라며 다진 마늘과 올리브오일, 간장을 더한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손태영은 “어릴 땐 룩희가 김치를 잘 먹었는데 크니까 또 안 먹는 거다. 근데 김치볶음밥의 김치는 먹는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해서 김치를 먹여야 한다”라고 김치를 먹이기 위한 엄마표 김치볶음밥을 완성했다. 그러면서 “해달라는 거 해주는 게 제일 좋다. 나도 편하고 애들도 잘 먹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복죽 레시피도 공개했다. 손태영은 “이걸 해놓으면 일요일 같은 날이나 아침에 애들이 배고프다고 할 때 영양가도 있고 좋더라”라고 말하며 전복과 전복내장이 많이 들어간 전복죽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손태영은 “이렇게 하니까 가족들이 다 잘 먹더라. 생각보다 쉬웠다”라고 다음날 새벽에 나가는 아들에게 먹여서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태영은 영상과 함께 “제가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5분 뚝딱으로 리호가 좋아하는 오일파스타랑룩희픽 김치볶음밥 만들었다”라며 “제 맘대로 레시피지만 아이들이 잘 먹어주니 기분이 좋네요”라고 뿌듯한 엄마 마음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Mrs.뉴저지 손태영’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