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한예종에 168대 1 경쟁률 뚫고 입학…8년 대학 다닌 이유는” (인생84)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지예은이 ‘한예종’을 8년 동안 다녔다고 털어놨다.
28일 기안84의 온라인 채널 ‘인생84’에선 ‘지예은의 뿌리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지예은이 기안84와 자신의 출신학교인 한예종을 찾아 추억을 돌아보는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학교를 한예종 다니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지예은은 “‘얘가 한예종이라고?’하는 분들 되게 많더라”고 털어놨다. “한예종 가려면 공부 좀 잘 해야 되지 않나?”라는 기안84의 질문에 지예은은 “연기 시험도 보고 글쓰기 시험도 보고 워크숍도 보고 했다”라고 밝혔다.
또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아누팜과 만난 지예은은 같은 한예종 출신이라며 “아누팜 집에도 자주 가서 짜이도 먹고 커리도 먹고 그랬었다”라며 절친한 사이임을 언급했다. 지예은과 공연도 같이 하고 학교도 같이 다녔다는 아누팜은 “지예은은 어떤 학생이었나?”라는 질문에 “진심으로 연기 잘한다. 그리고 우리가 만약에 막혀도 예은이 있으면 다 풀린다”라고 지예은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지예은이 학교 다닐 때 인기 많았다는데?”라는 질문에 아누팜은 “저는 외국인이니까 몰라요”라고 능청스럽게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안84는 지예은에게 “왜 대학교를 8년이나 다녔나?”라고 물었다. 지예은은 “저는 1학년 때 수업이 정말 빡빡했다. 2학년 때도 진짜 빡빡해서 샤워실에서 자고 그랬다. 그런 빡빡한 삶이 싫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그래서 중간에 휴학을 4년이나 했나?”라는 질문에 “휴학도 하고 좀 수업을 여유있게 신청했다”라고 털어놨다. 등록금이 더 들어가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국립이라서 그렇게 비싸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16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예종 연기과에 붙었을 때의 심정에 대해 지예은은 “너무 행복해서 잠도 못 잤다. 몇 달 내내 과잠을 입고 돌아다녔다”라고 당시를 떠올리며 한예종 시절 추억에 잠겼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인생84’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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