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드림팀’ 뜀틀 최고 기록, 말 한 마디 더 하려 죽기살기로 뛰어” (짐종국)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고수가 ‘출발 드림팀’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 말 한 마디라도 더 하기 위해 죽기 살기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28일 온라인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선 ‘고수가 원래 이렇게 웃겼나…? (Feat. 고수, 호주타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고수가 게스트로 출연, 김종국과 토크와 운동을 함께 하는 모습이 담겼다. 많은 사람들 앞에선 울렁증이 있다는 고수는 “‘유퀴즈’에선 사람이 진짜 많아서 얼음이 됐는데 오늘은 형님 오랜만에 만나니까 미안해져서”라며 ” 형님은 또 그렇게 말수가 많지 않은데 나까지 말이 없으면 안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내가 말을 엄청 많이 하기 시작한지 오래됐다. 서로 모르는구나”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두 분 다 드림팀에서 멈춰 계신 느낌”이라고 팩폭,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은 “고수가 원빈, 장동건 형이 난리였던 그 시절에 미남 배우였던 애다”라고 강조했고 고수는 “저는 지금도 마음이 신인 같다. 막내 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출발드림팀’ 뜀틀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는 말에 고수는 “당시 270센티미터를 뛰었다. 진짜 죽기살기로 그걸 넘어야지 내가 한 마디 할 수 있다, 가뜩이나 말도 없는데 내가 한 마디 더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이었다)”라고 떠올렸고 김종국 역시 “그때 뜀틀 한 번 넘으면 그 다음날 스타 되고 그랬었다”라고 당시 ‘출발 드림팀’ 인기를 소환했다. 고수는 “그래서 죽기살기로 뛰었다. 그렇게 해서 드림팀을 되게 열심히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출발 드림팀’을 하다가 부상을 입은 사연 역시 언급하며 “릴레이식으로 큰 공설 운동장에서 게임을 하는데 중간에 어깨가 빠져서 매달려 있다가 구급 대원이 와서 내려오고 그리고 나서 어깨 수술을 한 번 했다. (수술 후) 10년 정도 잘 써다가 또 액션하다가 본의 아니게 다쳐서 재활운동을 지금까지 매일 하고 있다. 약간 어깨랑 허리가 안 좋아서 형을 만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영상에선 김종국이 고수를 위한 맞춤 운동을 전수하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고수는 tvN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을 통해 안방팬들을 만나고 있다. 양심불량 재소자의 ‘가석방’을 막는 심사관 이한신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담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짐종국’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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