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글) 역사로 알아보는 똥덕여대 사태 (feat. 병자호란)
무지성 빼액질로 학교를 곱창 내놓은 우리의 똥덕여대 솜솜이들…
놀랍게도 약 400년전 도태한남들이 똑같은 짓을 한 사례가 있다던데… 해당 사례를 통해 우리 똥덕 솜솜이들의 미래를 점쳐보도록 하자.
사마천 왈, 지난 날을 기술해 다가올 날을 안다 (술왕사 지래자, 述往事 知來者) 했으니…
그 사건은 바로 한국사 수업 때 수면 중 폭식하던 똥덕 솜솜이들만 모르는 “병자호란”.
사건의 배경은 간단하다. 강성해진 후금이 거듭된 삽질로 망해가는 명나라를 따먹으러 가는데, 명나라 따까리인 조선이 뒤치기를 하지 않길 바랬던 것.
당시 임금인 광해군은 줄타기를 하고 싶어했으나 그는 “소멸할지언정 배신하지 않는다.”를 외치는 스윗조선남들에게 끌려나와 깡촌 구석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스윗조선남들이 광해군의 후임으로 새로 선출한 학생회장 인조.
선출 뒤 초반 몇년은 후금이 명나라 패느라 정신이 없어 보1지식 말장난으로 대처가 가능했지만 상황은 점차 정리되고 직접적인 위협을 맞닥뜨리게 된다.
청나라 국서 요약)
조공하던거 니네 죧대로 줄이는데 그따위로 할거면 담부터 꺼져라
정묘호란 때 지들이 싸인한 조공 품목을 지 죧대로 줄여보냈던 조선. 이를 항의한 후금에 조선은 되레 배상금 걱정으로 정신병을 호소하는 솜솜이처럼 역정을 내고 만다.
조선 국서 요약)
왜 하기 싫은거 시켜놓고 왜 우리한테 화내는긔?
(참고: 저 조공 품목은 지들이 싸인한거다)
우리의 학생회장 인조는 이에 그치지 않고 시녀 솜솜이들을 상대로도 후까시를 밟기 시작하는데….
만행 1) 기분 나쁜 건 알겠는데 나랏일 그렇게 감정적으로 해도 되냐고 상소한 솜솜이 참수로 협박하기
만행 2) 쟤네 다 죧받이니까 쳐들어오면 내가 앞장서서 조질거라고 질러버리기
이후의 결과는 한국사 수업 때 수면 중 폭식하던 똥덕 솜솜이들 빼고는 다 알고 있으니 생략…
검색이 귀찮은 솜솜이들을 위해 짧게 요약하자면..
앞장서서 다 조지겠다던 우리의 학생회장 인조는 막상 후금이 쳐들어오자 니들이 싸워를 외치기 급급했고…
(보상 요구가 들어오자 누가 낼지 모른다는 누군가가 겹쳐 보이는 건 왜일까..?)
보1지식 말장난이 먹히지 않은 인조는 결국
후금 칸 앞에 끌려가 3번 절하고 대가리를 9번 쳐박는 삼궤구고두례를 행하기에 이른다…
똥덕여대 사태와 소름돋을 정도로 유사한 병자호란…
똥덕은 아직 그 결말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 미래는 쉽게 그려지는 듯하다.
출처: 동덕여대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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