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올려보는 케이온 성지 다녀온거
다녀온 날짜는 9월에 갔었는데
폰 사진 정리한다고 이제서야 써보네 ㅋㅋㅋ
유포니엄 성지 다닐때는 쿄갤에 바로바로 사진 올렸었는데
케이온은 이제서야 써봄
토요사토 가는 길 지하철 안
확실히 시골전철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진짜 감성 개미쳤더라 날씨도 좋고
내리자마자 반겨주는 토요사토 캐릭터와
케이온 캐릭터들
역 입구 나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거대한 포스터
와 진짜 이때부터 대가리에서 뇌수 질질 흘러나옴
너무 좋아서 ㅋㅋㅋㅋㅋㅋ
학교 가는길 날씨 너무 좋아서 사진도 막 찍고
중간중간에 이렇게 옛날 흔적이 남은 포스터 같은것도 많드라 ㅋㅋㅋ 캐릭터 표지판도 분명 찍었는데 사진에 없음;;;;
멀리서부터 보이는 학교 실루엣은 설렘과 기쁨에 친구한데 주접을 존나 떨었다ㅋㅋㅋ
그 전에 토요사토 근처오니까 학교 종소리 들렸는데
케이온에 나오는 종소리랑 똑같아서 진짜 눈물 날뻔했음
개소름돋고
무기 찻장 옆으로 오니 미오 팬미팅 했던 그 장소 ㅋㅋㅋㅋ
첨 볼때 뭐하는 곳 이지 했다가 사진 찍자마자 생각났음
아까 토요사토 학교 오던길에 종소리가 났다했는데
바로앞에 실제 초등학교가 있더라고??
여기서 났었구나 싶었음
그 강당 ㅋㅋ
아즈사 컵 들아보니 밑에 귀여운 그림이 ㅋㅋㅋ
작중에선 아즈사 컵 아래 유이가 스티커 붙이는거 때문에
붙어있나하고 들어보니 아쉽게 안 붙어있더라
한번씩 오는 사람은 적는다는 방명록
사진에는 없는데 나도 한줄 남기고 왔음
천사를 만났어 들으면서 교실을 감상 하던중에
피아노 악보 위에 아즈사가 선배들한데 쓴 편지 있더라
와 진짜 천사를 만났어 듣고 있었어 그런지
그냥 존나 울컥했음…
교실에 나와서 옆에 굿즈 파는곳으로 이동했음 ㅋㅋ
굿즈 진열해둔거 진짜 많더라 천국인가 싶었다
밥먹으러 가기전 그 장면 찰칵
오타쿠는 수미상관에 정말 약하다….
가기전에 너무 아쉬워서 마지막 한컷 ㅜㅜㅜㅜㅜ
점심밥은 그 유명한 집으로 갔어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유이우이자매
메뉴 주문하고 가게 내부 좀 구경했음
케이온 말고도 여러가지 많더라 ㅋㅋㅋ
팬들이 많이 다녀간 흔적이 있었음
그때 먹었던 돈까스
진짜 세상에서 먹었던 돈까스중에 가장 맛있었다
가게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음…
날씨가 온도도 살짝높고 습했어서 땀을 좀 흘렸는데
에어컨이랑 선풍기 팍팍 틀어주시고 좋았음..
내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케이온 성지순례..
10년전부터 계속 해야지해야지 했다가
올해 드디어 이뤘다 지금 글쓰면서 추억 되짚어보는데도
계속 웃음나와 ㅋㅋㅋㅋ
내년에 또 가고싶다!
사진순서도 뒤죽박죽인데 봐줘서 고맙다…
출처: 교토 애니메이션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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