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사기 피해’ 11명에 4억 갚아… 마이크로닷, 5년 만에 반전 근황
‘부모 사기 피해’ 당한
래퍼 마이크로닷
싱글 앨범 발매
래퍼 마이크로닷이 ‘빚투’ 논란 후 근황을 전했다.
22일 bnt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화보와 함께 인터뷰를 공유했다.
마이크로닷은 최근 근황에 대해 “음악 활동하고 앨범내면서 지냈고, 다른 사람 음악 만들어주기도 했다. 그리고 유튜브 채널 ‘뮤즈다이어리’에서 뮤즈 아티스트 톡이라는 콘텐츠에도 출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12월 발매 예정인 곡에 대해 “이번 ‘Not A City Boy’는 숨기지 말고 자기 자신을 좀 더 드러내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피처링은 아넌딜라이트, PEAKER STUDIO 팀과 함께 아무도 안 찍어본 로케이션에다 정통 힙합이지만 색감도 화려한 뮤직비디오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2018년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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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0년부터 약 8년간 친척과 이웃에게 3억 9,000만원을 빌린 후 뉴질랜드로 도주한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각각 징역 3년, 1년을 선고받고, 출소 후 뉴질랜드로 추방되기도 했다.
마이크로닷은 변제 법적 의무가 소멸됐음에도 13인의 피해자에게 일일이 찾아가 변제를 약속했다. 그는 사망한 1명의 피해자를 제외하고, 현재 11명의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마이크로닷은 슬럼프를 묻는 질문에 “사람들이 다 아는 너무 치명적이고 강제적인 슬럼프 있지 않나
”라며 ‘빚투’ 논란을 암시했다.
이어 “근데 현실과 부딪힐 수밖에 없다. 아니면 가던 길을 다시 걸을 수 없게 되는 것 같다. 많은 숙제들과 벽들이 있는데 포기하지 않고 하는 것에 열정적으로 성실하게 잘해나가면 문들이 하나씩 다시 열리지 않나. 나에게는 그랬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2015년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실력 있는 래퍼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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