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소 출신 루셈블, 재데뷔 1년만에…전속계약 종료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룹 루셈블(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 재데뷔 1년 만에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29일 씨티디이엔엠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먼저 루셈블 멤버들을 향한 소중한 응원과 사랑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운을 뗐다.

소속사는 “당사와 동행했던 루셈블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린다”면서 “뜻깊은 동행을 함께한 루셈블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루셈블 멤버들의 빛나는 여정을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데뷔 1년 만에 전속계약 해지 소식이 알려지자 “뿔뿔이 흩어지는건가”, “마음이 너무 안 좋다”, “아이돌계약이 1년짜리라고?”, “아르테미스랑 합류했으면 좋겠다” 등 안타까워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루셈블은 이달의 소녀 멤버인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가 재데뷔한 그룹이다. 앞서 이들은 이달의 소녀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으나, 당시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다. 2년간 법적 싸움 끝에 승소한 이들은 지난해 9월 루셈블을 결성하고 컴백했다.

지난해 데뷔 앨범 ‘루셈블'(Loossemble)을 발매한 이들은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TTYL’ 등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또 지난달에는 미국 올랜도를 시작으로 ‘루셈블 2024 콘서트 IN U.S Up_Link Station’ 투어를 이어가기도 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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