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국악소녀’였는데… 19금 콘셉 강요당했다는 여스타
‘1박 2일’ 국악소녀
스텔라 가영
19금 콘셉 강요 폭로
스텔라 출신 가영이 과거 1박 2일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가영은 스텔라 활동 중에 소속사의 강요로 19금 콘셉트 의상을 입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떨려요’ 활동 때 의상 피팅을 하러 갔는데 갑자기 옆이 끈으로 된 수영복을 입으라고 하더라. ‘못 입겠다’고 했더니 ‘왜 안 입어보고 그렇게 이야기 하느냐. 한 번 찍어보고 너무 야하면 안 내보내주겠다’고 했다”라며 “테스트컷 다섯 컷을 찍었다. 거절 의사를 밝혔고 회사에서도 ‘야해서 안 되겠다’더니 그 사진을 내보냈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7년 동안 정산받은 금액이 1000만 원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전 소속사 대표 최병민은 “가영의 발언은 상당히 악의적으로 들린다”라고 반박했다.
또 “처음부터 19금 콘셉트를 시도한 것도 아니었고, 다른 팀보다 자극적이긴 했어도 당시 트렌드 중 하나였다”라며 “의상 역시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멤버들의 부모님에게도 동의를 구했다. 일부 부모님 중에서는 ‘더 섹시하게 가자’라고 주장한 분들도 계셨다”라고 말했다.
정산 문제에 대해서는 “계약상으로 원래 손익분기점이 넘어야 수익을 주게 돼 있다. 그러나 아티스트가 무임금 노동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이 넘지 않아도 용돈 개념으로 지원을 했다”라며 “금액도 (가영이 말한) 1000만원은 분명히 넘는다. 아티스트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차량, 식대 등도 지원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가영은 어린 시절부터 무용을 전공해 국립국악중학교, 국립국악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에 진학했다.
그는 2009년 ‘1박 2일’에서 국악고 소녀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가영이는 뭐 잘하냐”라는 강호동의 질문에 친구들이 모두 “공부”라고 대답하며 모범생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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