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이승윤, 가슴 찢어지는 심경 고백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최근 모친상을 겪은 심경을 고백했다.
29일 이승윤은 “사랑하는 엄마가 얼마 전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어제 꿈에 엄마가 나오셨어요. 제가 미처 전하지 못해 아쉬웠던 말을 이제야 했습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엄마 아들이라서 너무 행복하고 다음에도 엄마 아들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하고 나니 꿈이지만 잠시 동안 마음이 편안해졌어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프고 힘들지만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 합니다. 엄마가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실 테니까요. 많이 보고싶고 사랑합니다”라며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먹먹함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랑스런 아들 두셨으니 행복하셨을겁니다”, “꿈에라도 와주셔서 너무 반가우셨겠어요. 어머님이 하늘에서 많이 지켜주실거에요”, “좋은곳으로 가셨을거에요 힘내세요!!”, “어떤마음이실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부디 좋은곳에 가셔서 좋은것만 드시고 좋은곳만 다니시길 기도합니다”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승윤을 향해 아낌없는 응원과 위로를 보냈다.
한편, 이승윤의 모친은 지난 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1977년생 이승윤은 2006년 MBC 개그맨 공채 15기와 KBS 개그맨 공채 21기에 합격하며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의 ‘헬스보이’ 등의 코너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MBN 장수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중이며 지난 달 종영한 SBS ‘정글밥’에도 출연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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