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즐겁게 살다 보니 급격히 살 쪄…건강하게 빼는 중”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문근영이 현재 건강하게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29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언니한테 혼나고 싶어? 싶어!ㅣ문근영ㅣ지옥2ㅣ코스모톡톡’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문근영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근영은 “3년 만의 복귀! 어떻게 지냈는지?”라는 질문에 “열심히 운동도 하고 일상의 삶들을 채워가는 시간들을 많이 가졌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지옥2’ 분장 비하인드 역시 공개했다. 문근영은 “분장팀과 의상팀이 미리 준비를 다 해주셨어서 제가 한 노력은 딱히 없고 있다면 과감한 분장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용기 정도? 분장이 과감하다 보니까 손을 덜덜 떨면서 분장을 해주셨다. 왜냐하면 한번 잘못 그으면 다시 또 해야 하니까. 그래서 항상 제가 분장팀 스태프분께 ‘과감하게, 자신감 있게, 망설임 없이’ 이렇게 계속 응원을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밝혔다.
“연기를 떠나서 ‘오지원’을 이해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는 “저는 이해가 된다. 종교는 아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연기를 좋아했다. (이런 것들이)오지원이 가졌던 신념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 같은 게 아니었을까 그렇게 생각을 해봤다”라고 말했다.
“다이어트 중인 문근영만의 팁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문근영은 “즐겁게 지내다 보니까 살이 좀 급격히 많이 쪘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건강하게 빼려고 계획을 하고 있는데 특별한 루틴은 없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산책 갔다 오고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들 삼시세끼 챙겨 먹고 다른 운동도 병행을 하면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어떤 음식을 즐겼냐는 질문에 “음식은 골고루 다 즐겼고 인생을 좀 즐겼던 것 같다. 이전에는 항상 다이어트를 했어야 했고 항상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이 있었고 배가 고픈 상태로 살아야 했었는데 먹고 자고 배출하고 그런 게 중요한데 ‘나는 왜 항상 빈곤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먹는 재미를 들였던 것 같다. 레시피 찾아서 만들어 먹고 그런 게 너무 재밌어서 그렇게 음식을 먹다 보니까 조금 살이 찌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세상 모든 것들을 다 도전하고 싶다”라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어떤 장르를 해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스릴러, 서스펜스 이런 거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물이어서 그런 거 들어오면 해보고 싶기도 하고 액션도 해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문근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에서 오지원 역으로 출연,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팬들을 만났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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