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무혐의’ 최민환은 활동 중단vs율희는 활동 본격 시작 [종합]
[TV리포트=홍진혁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활동을 멈춘 최민환이 성매매, 강제추행 혐의를 벗어서 가요계로 복귀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반면 최민환과 달리 그의 전 아내 율희는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강제추행 혐의 등 고발 사건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기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민환의 전 아내 율희는 지난 달 24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전 남편 최민환의 유책사유를 암시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율희는 “가족들 앞에서 (최민환이) 제 몸을 만진다거나 돈을 여기(가슴에)다 꽂기도 했다”라고 토로했으며 영상 말미에는 그가 유흥업소에서 ‘아가씨’를 찾은 듯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에 최민환은 국민신문고의 민원으로 성매매와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됐고 서울 강남경찰서는 조사에 착수한 상태였다. 현재 율희가 최민환의 만행을 폭로한 영상은 삭제된 상황이다.
최민환은 성매매, 강제추행 등의 논란이 터지자 출연 중이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하차했으며 그룹 FT아일랜드 공연도 중단했다.
이에 반해 또한 율희는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1승’ 시사회에 방문한 인증샷을 남기며 보다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 속 율희는 컬이 들어간 헤어스타일에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룩을 선보였으며 “너무 재밌고 따뜻한 영화”라고 리뷰를 남겼다. 또한 2023년 7월 이후 크리에이터 활동을 멈췄던 율희는 최근 폭로 영상을 시작으로 브이로그, 뷰티 등의 콘텐츠를 꾸준히 게시하고 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2023년 12월 4일 합의 이혼을 발표했다. 이때 율희는 세 아이 양육권도 최민환에게 넘기기로 합의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최민환’, ‘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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