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최태준에 차인 금새록 보며 웃음만발… ‘100억 분실’ 진실 알았다(‘다리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정현이 최태준에게 차인 금새록을 보며 기뻐했다.
30일 KBS 2TV ‘다리미 패밀리’에선 태웅(최태준 분)에게 차인 다림(금새록 분)을 위로하는 강주(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는 태웅의 결백을 증명하고자 항공 내역을 조회한 이가 승돈(신현준 분)이 아닌 다림임을 알고 큰 충격을 받은 바.
분노한 강주는 다림에 원망을 토해내려고 했으나 정작 다림은 태웅에게 차이고 만취 상태였다.
이날 다림이 “태웅 오빠가 나 싫대. 절대 나한테는 안 넘어간대”라며 눈물을 흘리자 강주는 “너 실연당했어? 실연당해서 이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발견한 다림은 “너 웃어? 태웅 오빠가 그런다고 내가 포기할 줄 알아? 나 절대 포기 안 해. 그러니 웃지 마”라며 성을 냈고, 강주는 “차태웅은 네 언니 좋아해”라고 일축했다.
“너 알고 있었어? 다 알면서 왜 나한테 말 안 해줬어? 난 너한테 할 말 안 할 말 다해줬는데 넌 왜 나한테 말 안 해줬어?”라는 다림의 추궁엔 “네 언니랑 한 판 붙어보려고? 넌 네 언니 못 이겨. 네 언니가 얼마나 센데? 너랑 상대가 안 돼. 네 언니랑 붙어봤자 멍투성이 피투성이 돼서 나가떨어질걸?”이라고 일축했다.
발끈한 다림이 눈빛을 확인한 뒤에야 강주는 “그래서 차태웅 눈이 삐었다는 거지. 어떻게 네 언니를 더 좋아할 수 있냐. 여자 보는 눈이 진짜 깬다. 눈이 삐었다니까. 네가 훨씬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그치?”라며 그의 편을 들었다.
이에 다림은 또 다시 눈물을 터뜨렸고, 강주는 그런 다림은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극 말미엔 태웅을 보고자 세탁소에 숨어들었다가 길례(김영옥 분)와 만득(박인환 분) 그리고 봉희(박지영 분)가 100억을 가져간 범인임을 알고 경악하는 강주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다리미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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