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김범수, 20년 만에… 숨겨둔 비밀 고백
‘아빠는 꽃중년’ 김범수
‘57세 동갑내기’ 신현준 앞 깜짝 고백
“20여 년 전 드라마 ‘천국의 계단’ 캐스팅 돼”
‘아빠는 꽃중년’의 김범수가 ‘동갑내기 꽃중년’ 신현준 앞에서 “20여 년 전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캐스팅됐었다”고 밝혀 모두의 의아함을 자아낸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57세 꽃대디’ 김범수는 28일(목)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0회에서 자신의 ‘빠른 나이’로 인해 58세 신성우-57세 신현준과 족보가 꼬여버린 상황을 설명한 뒤, 방송 내내 신현준과 은근한 신경전을 벌여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김범수는 “20여 년 전 신현준의 대표작인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캐스팅된 적이 있다”는 과거를 소환한다. 이에 “진짜야?”라며 진위를 궁금해하는 ‘꽃대디’들에게 김범수는 “백화점 ‘김 실장’ 역으로 캐스팅돼, 신문에 기사까지 났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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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당시에는 아나운서들이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활동하기 어려운 분위기라, 아나운서실의 반대로 하차하게 됐다. 그때 김 실장 역을 내가 했었어야 했는데”라고 아쉬워한다.
반면, 신현준은 “그때 (김 실장 역을) 안 하게 되어서 얼마나 천만다행이야”라며 너스레를 떨고, 이에 김범수가 “내가 뭐 어때서? 안 되는 이유를 말해봐”라고 발끈하자 신현준은 또다시 “그냥 아니야. 이유 불문하고 아니야~”라고 ‘칼 차단’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나아가 신현준은 당시 아나운서국 관계자에게 “김범수의 캐스팅을 취소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즉석에서 큰절을 올려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동갑내기 신현준-김범수의 유쾌한 티키타카 토크 현장은 28일(목) 밤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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