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진, 병풍 앞에 선 ‘월와핸’… “양반 같아 보여?”(‘핸썸가이즈’)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핸썸가이즈’의 첫 게스트로 출격했다.
1일 tvN’ 핸썸가이즈’에선 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부산 ‘빙고게임’을 함께했다.
‘월드 와이드 핸섬’ 진의 등장에 ‘핸썸가이즈’ 출연자들은 반색했다. 이에 이이경이 “앞으로도 진이 빠지면 안 될 것 같은 게 ‘핸썸가이즈’ 제목을 완성해줄 친구”라고 말했다면 차태현은 “혹시 모르니 일단 다음 스케줄을 잡지 말라”고 청했다.
당사자인 진은 “안 그래도 이거 때문에 다음 스케줄을 안 잡아두긴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핸썸가이즈’는 예능 베테랑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과 ‘예능 루키’ 신승호, 오상욱의 문화 여행기를 그린 버라이어티 물로 이날 첫 게스트로 나선 진은 ‘부산 빙고게임행’을 함께했다.
첫 목적지는 D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해당 박물관은 지난 1959년 부산 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박물관으로 무료로 귀중한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고.
이날 자수 조충도 병풍을 본 진은 “신사임당이 그린 작품”이라며 미술적 지식을 뽐냈다. 진의 말대로 자수 조충도 병풍은 신사임당이 즐겨 그린 ‘조충도’를 병풍으로 새긴 것.
진은 또 병풍 앞에 서선 “나 여기 있으니까 양반 같나?”라며 수염을 쓸어내리는 시늉을 했고, 이에 이이경과 오상욱은 “과거 시험 보러 갈 것 같다” “학문에 집중하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이어 동아시아 최고의 궁궐 그림 국보 ‘동궐도’에 이르러 진과 출연자들은 감탄했다. ‘동궐도’는 군사 기밀로 소량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바. 이에 진은 “그렇겠지. 침투해서 암살을 할 수도 있으니까”라며 이야기를 보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핸썸가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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