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출신 女가수, 안타까운 비보… 팬들 애도 물결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미스트롯’ 출신 가수 하유비가 부친상을 당했다.

3일 OSEN에 따르면 하유비의 부친이 지난 2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최근 뇌경색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유비는 상주로 이름을 올려, 슬픔 속에 부친의 빈소를 지키는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뉴고려병원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8시 엄수될 예정이다.

그는 부고장과 함께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소천하셨습니다. 큰 슬픔으로 한분한분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부디 가시는 길 평안하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먹먹한 심경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유비는 2019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후 같은 해 9월 싱글 앨범 ‘평생 내 편’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하유비는 ‘미스트롯’ 출연 당시 아이돌 뺨치는 비주얼과 출중한 댄스 실력을 모두 갖춘 마미부의 워너비 맘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대중의 관심에 힘입어 ‘미스트롯’ TOP 12에 이름을 올린 하유비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제2의 트롯열풍’을 불러일으키는데 활약했다.

올해 1월에는 4년 4개월만에 새 디지털 싱글 ‘Psycho (싸이코)’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해당 앨범 타이틀곡 ‘Psycho (싸이코)’는 평행선(문희옥) 미운사랑(진미령)을 작곡한 히트곡 메이커 송광호와 유학파 프로듀서 겸 가수 트롯 프린스 양지원이 만나 EDM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멜버른 바운스(Melbourne Bounce)장르에 한국 트로트를 크로스오버 하였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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