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 보이더니… ‘저작권료 부자’ 아내 만나 대박 난 개그맨 근황
저작권 스타 양재선
남편 김진수
예능 대신 연기해
개그맨 김진수가 저작권료 부자 아내를 둔 사실이 드러났다.
한 방송에 출연한 김진수는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그는 “나는 가진 복이 처복밖에 없다. 안 그러면 내가 이런 집에 사냐. 내가 모아놓은 돈은 10년 전에 다 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진수는 자신의 연기 인생을 열어준 곡으로 신승훈의 ‘I Believe’를 뽑았다.
해당 곡은 김진수의 아내 양재선이 작사한 곡으로, 김진수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주제가로 영화와 함께 대 히트를 했는데 우리 집을 윤택하게 해준 연금과도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덕에 예능이 아닌 연기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 전에 아름다운 노랫말들이 많이 나왔는데 요즘 와서 가사를 들어보면 옛날보다 더 많이 슬퍼진 것 같다”라며 “아내가 가사 메모를 많이 하는데 얼마 전에 메모를 살짝 봤더니 ‘조진(?) 내 인생’이라고 쓰여있더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진수는 ‘I Believe’라는 곡에 대해 “연애 시절에 아내가 낚시터에서 쓴 건데 빨리 낚시하고 싶어서 20분 만에 쓰고 나오더라”라며 “원래 들으면서 바로 가사가 나오는 경우 좋은 곡이 많다고 하더라. 아니면 선입금 돼 있을 때 좋은 곡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라고 대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양재선은 200곡 이상을 작사한 스타 작사가로 신승훈의 ‘I Believe’,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희재’, ‘처음처럼’, 보보 ‘늦은 후회’, 노을 ‘전부 너였다’, 임창정 ‘Love After’ 등을 작사했다.
양재선과 김진수는 3년 열애 끝에 2003년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진수는 최근 뮤지컬 ‘영웅’에서 우덕순 역을 맡아 서울, 수원, 부산, 울산, 안동, 대구 등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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