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kg’ 미나 시누이, 40kg 감량 후 염증 발생..”탈장 수술 미뤄져”
[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 누나인 수지가 체중 감량을 하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수술이 미뤄졌다.
지난 4일, 미나는 “수지 누나 1kg 또 빠졌어요. 몸에 염증 때문에 탈장 수술이 또 미뤄져서 근력 운동은 못하고 유산소로 걷기는 지루할 수 있으니 앞으로 주 2회 댄스 레슨 해주기로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 이 안무 긴 버전을 가르쳐줬는데 저번주 첫날 배울 때보다 춤이 늘었지만 좀 어려워서 담 수업 때 한 번 더 배우기로 하고 오늘은 뒷부분 간단한 버전 안무로 올려봤어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 미나와 수지는 재쓰비의 곡 ‘너와의 모든 지금’ 챌린지에 참여했다. 무려 40kg이나 감량한 수지는 예전과 다르게 매우 날씬해진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의 염증 수치가 높아 수술이 미뤄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달 7일 수지는 탈장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수지는 “회사에서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좀 많이 힘들었다. 정신병원 가야 되나 할 정도였다. 회사 옥상에 앉아있는데 죽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또 다이어트 전에는 탈장이 없었다며 후회하자 류필립은 “다시 살이 찌면 되겠네”라고 말해 모두의 비난을 받았다.
한편, 수지는 어릴 적 트라우마로 144kg 고도비만이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살을 빼고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144kg에 충격받았다.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가 없다”라며 시누이 미나와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이후 그는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수지는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세 달 만에 무려 36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다.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8년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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