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억’ 소리나는 바이올린 값에 ‘깜놀’… “케이스만 100만원 육박” (‘전과자’)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이창섭이 상상을 초월하는 악기 값에 혀를 내둘렀다.
5일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에는 ‘음대생 악기 값은 얼마일까?’라는 제목으로 전과자 75번째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창섭은 추계예대 관현악과 일일 학생이 돼 바이올린, 심벌 등 다양한 악기를 체험했다.
이창섭은 등굣길 붉은색 케이스를 매고 걸음을 옮기고 있는 관현악과 학생을 봤다. 이창섭은 “혹시 뭐가 들었냐”고 물었고, 학생은 “바이올린”이라고 답했다.
이창섭은 가격을 궁금해했다. 학생은 잠시 머뭇거리다 “100은 안 돼요”라고 말했다. 이창섭은 바이올린 가격이 100만원이라는 줄 이해하고 “100도 비싼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학생은 “케이스만,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이창섭은 “안에 내용물이 얼마냐”고 물었다. 학생은 귓속말로 가격을 알려줬고, 이창섭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제작진이 “얼만데?”라고 묻자, 이창섭은 “비트코인 반값. 5000만원”이라고 답했다.
이창섭은 학생에게 “실물을 보여줄 수 있느냐”고 부탁했다. 학생은 흔쾌히 이창섭에게 바이올린 케이스를 넘겨줬다. 이창섭이 “조심히 열어, 무서워”라고 하자, 학생은 “이건 비싼 게 아니다. 입시할 때 썼던 건 억이 넘었다. 옛날에 만들어진 유명한 악기들은 아예 팔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ootb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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